인터페이스를 설계할 때,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디자인 요소들(버튼, 폼 필드, 레이아웃 컴포넌트 등.)을 잘 정의된 인터페이스의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로 분해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다음에 UI를 구축할 때에는 훨씬 적은 코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더 빠른 개발 시간, 더 적은 버그, 더 적은 용량으로 할 수 있다는 뜻이죠.
앱의 규모가 커지면 컴포넌트들이 바르게 사용되었는지 확인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확인은 `propTypes`를 명시해서 할 수 있습니다. `React.PropTypes`는 받은 데이터가 적절한지(valid) 확인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검증자(validator)를 제공합니다. prop에 부적절한 값을 명시한다면 JavaScript 콘솔에 경고가 보일 것입니다. 성능상의 문제로 `propTypes`는 개발 모드에서만 검사됩니다. 다음은 제공되는 검증자를 설명하는 예제입니다.
`getDefaultProps()`의 결과값은 캐시가 되며, 부모 컴포넌트에서 명시되지 않았을 때 `this.props.value`가 값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데 사용됩니다.`getDefaultProps()`를 사용하면 반복적이고 깨지기 쉬운 코드를 짤 필요없이 그냥 안전하게 prop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컴포넌트는 React에서 코드를 재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지만, 가끔 아주 다른 컴포넌트에서 공통 기능이 필요한 때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공통된 관심사(cross-cutting concerns)](https://en.wikipedia.org/wiki/Cross-cutting_concern)라 부르며, React에서는 `mixins`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예를 들어, 컴포넌트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길 원할 경우가 있습니다. `setInterval()`을 사용하면 쉽지만, 필요 없어지면 메모리를 아끼기 위해 주기를 꼭 취소해야 합니다. React는 컴포넌트가 막 생성거나 없어질 때를 [생명주기 메소드](/react/docs/working-with-the-browser-ko-KR.html#component-lifecycle)를 통해 알려줍니다. 이런 메소드들을 사용해서 컴포넌트가 사라질 때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setInterval()`를 제공해주는 간단한 믹스인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믹스인의 괜찮은 점은 컴포넌트가 여러 믹스인을 사용하고 여러 믹스인에서 같은 생명주기 메소드를 사용할 때(예를 들어, 여러 믹스인에서 컴포넌트가 사라질 때 뭔가 정리하려 한다면) 모든 생명주기 메소드들의 실행은 보장됩니다. 믹스인에 정의된 메소드은 컴포넌트의 메소드가 호출됨에 따라 믹스인이 나열된 순서대로 실행됩니다.
메소드는 일반 ES6 클래스와 동일한 시멘틱을 따릅니다. `this`를 인스턴스에 자동으로 바인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명시적으로 `.bind(this)`나 [화살표 함수(arrow function)](https://developer.mozilla.org/en-US/docs/Web/JavaScript/Reference/Functions/Arrow_functions) `=>`를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