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not select more than 25 topics Topics must start with a letter or number, can include dashes ('-') and can be up to 35 characters long.
 
 
 
 

12 KiB

id title permalink prev
advanced-performance-ko-KR 성능 심화 advanced-performance-ko-KR.html perf-ko-KR.html

React를 도입하려 할 때 많은 사람이 묻는 첫 번째 질문은 React를 사용하지 않을 때처럼 애플리케이션이 빠르고 반응성도 좋을 것이냐는 것입니다. 모든 상태변화에 대해 컴포넌트의 하위 트리를 전부 다시 렌더링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사람들은 이 프로세스가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만, React는 여러 가지 영리한 방법을 통해 UI를 업데이트하는데 필요한 비싼 DOM 조작을 최소화합니다.

DOM 조정 회피

React는 브라우저에서 렌더된 DOM 하위 트리의 서술자 개념인 가상의 DOM을 사용합니다. 이 병렬적인 서술체는 React가 DOM 노드를 생성하거나 이미 존재하는 DOM 노드에 접근하는 것(JavaScript 객체를 조작하는 것보다 느리죠)을 피하게 해 줍니다. 컴포넌트의 props나 state가 변경되면 React는 새로운 가상의 DOM을 구성해 이전의 것과 비교해서 실제 DOM 업데이트가 필요한지 결정합니다. 가능한 적게 변화를 적용하기 위해, React는 둘이 다를 경우에만 DOM을 조정할 것입니다.

이에 더해, React는 컴포넌트 생명주기 함수인 shouldComponentUpdate를 제공합니다. 이는 다시 렌더링하는 프로세스(가상 DOM 비교와 어쩌면 일어날 DOM 조정)가 일어나기 직전에 일어나며 개발자가 프로세스를 중단할 수 있게 합니다. 이 함수의 기본구현은 true를 반환해 React가 업데이트를 수행하도록 합니다.

shouldComponentUpdate: function(nextProps, nextState) {
  return true;
}

React가 이 함수를 자주 호출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따라서 구현체는 빨라야 합니다.

대화 스레드가 여럿 돌고 있는 메시지처리 애플리케이션을 생각해 봅시다. 오직 하나의 스레드만이 변경되었다고 가정해 보죠. ChatThreadshouldComponentUpdate를 구현했다면 React는 다른 스레드의 렌더링 프로세스를 건너뛸 수 있습니다.

shouldComponentUpdate: function(nextProps, nextState) {
  // TODO: 현재의 대화 스레드가 이전의 것과 다른지 아닌지를 반환한다
}

정리하자면, React는 사용자가 shouldComponentUpdate를 사용해 렌더링 프로세스를 중단하고 가상의 DOM과 비교해 업데이트 여부를 결정해서 DOM의 하위 트리를 조정하는 비싼 DOM 조작을 피하도록 합니다.

shouldComponentUpdate 실전

다음은 컴포넌트의 하위 트리입니다. 각각은 shouldComponentUpdate의 반환값(SCU)과 가상의 DOM과의 동일성(vDOMEq)을 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의 색은 컴포넌트가 조정되었는지를 표시합니다.

위의 예시에서, C2를 루트로 하는 하위 트리에 대해 shouldComponentUpdatefalse를 반환했기 때문에 React는 새로운 가상의 DOM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DOM을 조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React가 C4와 C5에는 shouldComponentUpdate를 요청하지도 않은 것을 확인하세요.

C1과 C3의 shouldComponentUpdatetrue를 반환했기 때문에 React는 하위 노드로 내려가 그들을 확인합니다. C6는 true를 반환했네요; 이는 가상의 DOM과 같지 않기 때문에 DOM의 조정이 일어났습니다.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사례는 C8입니다. React가 이 노드를 위해 가상의 DOM을 작동했지만, 노드가 이전의 것과 일치했기 때문에 DOM의 조정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React가 C6에만 DOM 변경을 수행한 것을 확인하세요. 이는 필연적이었습니다. C8의 경우는, 가상의 DOM과 비교를 해 제외되었고, C2의 하위 트리와 C7은 shouldComponentUpdate 단계에서 제외되어 가상의 DOM은 구동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자 그럼, 어떻게 shouldComponentUpdate를 구현해야 할까요? 문자열 값을 렌더하는 컴포넌트를 생각해보죠.

React.createClass({
  propTypes: {
    value: React.PropTypes.string.isRequired
  },

  render: function() {
    return <div>this.props.value</div>;
  }
});

다음과 같이 간단히 shouldComponentUpdate를 구현해 볼 수 있습니다:

shouldComponentUpdate: function(nextProps, nextState) {
  return this.props.value !== nextProps.value;
}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간단한 props/state 구조를 다루기는 쉽습니다. 단순한 등식비교 구현을 일반화하고 이를 컴포넌트에 혼합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React는 이미 그런 구현을 제공합니다: PureRenderMixin.

하지만 만약 컴포넌트의 props나 state가 가변적인 데이터 구조로 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컴포넌트의 prop으로 'bar'같은 문자열 대신에 { foo: 'bar' }처럼 문자열을 포함한 JavaScript 객체를 전달받는다고 해봅시다.

React.createClass({
  propTypes: {
    value: React.PropTypes.object.isRequired
  },

  render: function() {
    return <div>this.props.value.foo</div>;
  }
});

전에 구현했던 shouldComponentUpdate는 언제나 예상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 this.props.value가 { foo: 'bar' }라고 가정합니다
// nextProps.value도 { foo: 'bar' }라고 가정하지만,
// 이 참조는 this.props.value와 다른 것입니다
this.props.value !== nextProps.value; // true

문제는 prop이 실제로 변경되지 않았을 때도 shouldComponentUpdatetrue를 반환할 거라는 겁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아래와 같이 구현해 볼 수 있습니다:

shouldComponentUpdate: function(nextProps, nextState) {
  return this.props.value.foo !== nextProps.value.foo;
}

기본적으로, 우리는 변경을 정확히 추적하기 위해서 깊은 비교를 해야 했습니다. 이 방법은 성능 면에서 제법 비쌉니다. 각각의 모델마다 다른 깊은 등식 코드를 작성해야 하므로 확장이 힘들어 집니다. 심지어 객체 참조를 신중히 관리하지 않는다면 작동하지도 않을 수 있습니다. 컴포넌트가 부모에 의해 다뤄지는 경우를 살펴보죠:

React.createClass({
  getInitialState: function() {
    return { value: { foo: 'bar' } };
  },

  onClick: function() {
    var value = this.state.value;
    value.foo += 'bar'; // 안티패턴 입니다!
    this.setState({ value: value });
  },

  render: function() {
    return (
      <div>
        <InnerComponent value={this.state.value} />
        <a onClick={this.onClick}>클릭하세요</a>
      </div>
    );
  }
});

처음엔 내부 컴포넌트(<InnerComponent />)가 { foo: 'bar' }를 value prop으로 가진 채 렌더될 것입니다. 사용자가 앵커(<a>)를 클릭한다면 부모 컴포넌트의 state는 { value: { foo: 'barbar' } }로 업데이트되고, 내부 컴포넌트 또한 { foo: 'barbar' }를 새로운 value prop으로 전달받아 다시 렌더링 되는 프로세스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 문제는 부모와 내부 컴포넌트가 같은 객체에 대한 참조를 공유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onClick 함수의 두 번째 줄에서 객체에 대한 변경이 일어날 때, 내부 컴포넌트의 prop도 변경될 것입니다. 따라서 다시 렌더링 되는 프로세스가 시작될 때 shouldComponentUpdate가 호출되고 this.props.value.foonextProps.value.foo와 같게 됩니다. 실제로 this.props.valuenextProps.value와 같은 객체이기 때문입니다.

그에따라 prop의 변경을 놓치게 되어 다시 렌더링하는 프로세스가 중단되고, UI는 'bar'에서 'barbar'로 업데이트되지 않습니다.

구원자 Immutable-js

Immutable-js는 Lee Byron이 만들고 Facebook이 오픈소스화 한 JavaScript 컬렉션 라이브러리입니다. 이는 *구조의 공유(structural sharing)*를 통해 불변의 영속적인(immutable persistent) 컬렉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속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죠:

  • 불변성(Immutable): 컬렉션이 한번 생성되면, 이 후 다른 시점에 변경될 수 없습니다.
  • 영속성(Persistent): 새로운 컬렉션이 이전의 컬렉션이나 셋(set) 같은 뮤테이션(mutation)에서 생성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컬렉션은 새로운 컬렉션이 생성된 후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 구조의 공유(Structural Sharing): 새로운 컬렉션은 가능한 한 원래의 컬렉션과 같은 구조를 사용해 생성됩니다. 공간 효율성과 적절한 성능을 위해 복사를 최소화합니다.

불변성은 변경의 추적을 비용을 줄여줍니다; 변경은 항상 새로운 객체에만 발생하기 때문에 객체에 대한 참조가 변경될 때만 확인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이 JavaScript 코드에서는:

var x = { foo: "bar" };
var y = x;
y.foo = "baz";
x === y; // true

y가 수정되더라도 여전히 같은 객체인 x를 참조하고 있기 때문에, 이 비교는 true를 반환합니다. 하지만 이 코드를 immutable-js를 사용해 다음과 같이 작성할 수 있습니다:

var SomeRecord = Immutable.Record({ foo: null });
var x = new SomeRecord({ foo: 'bar' });
var y = x.set('foo', 'baz');
x === y; // false

이 경우, x가 변경되면 새로운 참조가 반환되기 때문에, 우리는 안전하게 x가 변경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변경을 탐지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세터(setter)에 의해 설정된 플래그를 더티 체킹(dirty checking)하는 것입니다. 이 방식의 문제는 당신이 세터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추가 코드를 작성하거나 어떻게든 클래스들을 인스트루먼트(instrument) 하도록 강요한다는 것입니다. 혹은 변경(mutations) 직전에 객체를 깊은 복사(deep copy) 한 뒤 깊은 비교(deep compare)를 수행해 변경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의 문제점은 deepCopy와 deepCompare 둘 다 비용이 많이 드는 연산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Immutable 자료구조는 shouldComponentUpdate의 구현에 필요한 객체의 변경사항을 추적할 수 있는 덜 자세하지만 저렴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그에 따라 immutable-js가 제공하는 추상화를 사용해 props와 state 어트리뷰트를 모델링한다면, PureRenderMixin을 사용해 성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Immutable-js와 Flux

Flux를 사용한다면 immutable-js를 사용해 stores를 작성해야 합니다. 전체 API를 살펴보세요.

Immutable 자료구조를 이용해 스레드를 모델링하는 예제를 살펴봅시다. 먼저 모델링하려는 엔티티마다 Record를 정의해야 합니다. Record는 특정 필드들의 값을 유지하기 위한 불변의 컨테이너입니다:

var User = Immutable.Record({
  id: undefined,
  name: undefined,
  email: undefined
});

var Message = Immutable.Record({
  timestamp: new Date(),
  sender: undefined,
  text: ''
});

Record 함수는 필드별로 기본값이 선언된 객체에 대한 정의를 넘겨받습니다.

메시지 store는 두 개의 List를 통해 users와 messages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this.users = Immutable.List();
this.messages = Immutable.List();

각각의 페이로드 타입을 처리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꽤 간단합니다. 예를 들면, store가 새 메시지를 나타내는 페이로드를 확인할 때 레코드를 새로 생성하고 메시지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this.messages = this.messages.push(new Message({
  timestamp: payload.timestamp,
  sender: payload.sender,
  text: payload.text
});

자료구조가 불변이기 때문에 push 함수의 결과를 this.messages에 할당할 필요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React 측에서는, 컴포넌트의 state를 보존하기 위해 immutable-js 자료구조를 사용한다면, 모든 컴포넌트에 PureRenderMixin을 혼합해 다시 렌더링하는 프로세스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